2014년 9월 21일 일요일

파이썬의 정규식(re) - Python 도서 리뷰

오전 9:02 Posted by jonnung , 1 comment

추석전에 연휴기간에 볼 책을 빌리러 도서관에 갔다가 신간으로 들어온 책을 1빠로 득했다. 
최초 번역판일 것 같아서 빌리지말까 하다가 읽어보니까 번역이 상당히 잘 되어 있는 것 같은 느낌이다. 아 그리고 이미 예전에 '코어 파이썬 프로그래밍' 이라는 책에서 '응용' 부분만 좀 더 확장했다는 것 같다.

그런데 반납일까지 1주일 남았는데 1챕터밖에 못봤다. ㅠ_ㅠ  어짜피 사려고 했으니까 뭐;;;
(페이지랑 가격이 좀 후덜덜;;; 하긴 함)

아무래도 파이썬에 대한 책이고, 실습(실행 > 확인) 위주로 공부를 하다보니까 IPython notebook 이 딱 일것 같다.

첫번째 정규식 챕터, 리뷰 보러가기


Python - 클로저(Closure) 쉽게 생각하기

오전 8:28 Posted by jonnung 1 comment


함수 안에 다른 함수가 정의된 함수를 중첩 함수(Nested Function) 이라고 한다.
중첩 함수는 자신을 감싸고 있는 함수가 가진 변수에 접근 할 수 있다. 이건 자바스크립트(Javascript)도 동일한 특성이다. 

일단 간단한 예제 코드를 살펴보자.
#-*- coding: utf-8 -*-
 
def print_hello(msg):
    def inner_print():
         # nonlocal msg  # python3.x에만 있는 키워드
        print('Hello %s' % msg)
    return inner_print
 
printer = print_hello('jonnung')

printer()  # Hello jonnung

print_hello() 함수는 'jonnung'을 전달 받아 호출 되었고, 반환된 inner_print함수는 printer 변수에 할당 되었다.
printer() 함수의 실행 결과로 출력되는 값으로 알 수 있는 사실은 print_hello()의 실행이 종료 되었더라도 전달된 값(msg)이 기억되고 있는 것을 알 수 있다.

이러한 코드를 파이썬에서는 클로저(Closure)라고 한다.
그리고 감싸는 함수 안에 변수는 현재 네임스페이스상에서 함수가 삭제되더라도 사라지지 않는다.
del print_hello
 
printer()  # Hello jonnung

결국 중첩 함수가 감싸진 영역안에 변수를 참조할때 클로저를 갖는다고 할 수 있다.

그럼 이제 파이썬에서 클로저를 만들기 위한 조건을 정리해보자.
  • 중첩 함수(Nested Function)를 갖는다.
  • 중첩 함수는 자신을 감싸고 있는 함수 영역(부모함수)의 변수를 참조하고 있다.
  • 부모함수는 중첩 함수(자식 함수)를 반환한다.
여기서 한가지 물음이 생길 수 있겠다. 그렇다면 클로저는 언제 사용해야 할까?
클로저는 전역 변수를 사용하지 않기 위함과 내부 데이터에 대한 은닉을 위해서 활용할 수 있겠다.
그리고 객체지향에 대한 문제점의 해결책이 될 수 있다. 적은 메소드(대부분 1개?)를 갖는 클래스에 대한 대체로 클로저를 활용한 코드는 좀 더 우아한 방법이 될 수도 있다고 한다. 

위 샘플 코드의 실행 결과와 추가적인 예제는 아래 IPython Notebook에서 자세히 확인 할 수 있다.



2014년 9월 16일 화요일

gae-init (약간) 사용 후기, 구글 앱 엔진(Google App Engine) 웹 어플리케이션 빠르게 시작하기

오전 6:53 Posted by jonnung , , , , , No comments

gae-init 은 Google App Engine에 웹 어플리케이션을 좀 더 쉽게 시작하기 위한 프로젝트 이다. 
일반적인 웹 어플리케이션 개발에서 수행하는 공통적인 작업들(파일 구조를 잡고, 최신 라이브러리를 다운로드 받고, 이전 프로젝트에서 개발한 코드 조각들을 모으는 등)을 자동으로 세팅 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.
개발자는 더이상 시간 낭비 하지 않고, 좀 더 어렵고 중요한 작업에 집중할 수 있는 것이다.

공식 문서에서 제공하는 튜토리얼(Tutorial) 에서는 gae-init을 사용해서 개발, 빌드, 실행 그리고 배포까지 다루는 phonebook 예제(데모 보기)를 다루고 있다.

gae-init을 사용하기 위해서는 당연히 python이 있어야 한다.(GAE는 아직 python2.7만 지원함)
그리고 Node.js / Git / pip, virtualenv가 필수적으로 있어야 한다.
설치는 gae-init git 저장소를 clone 받으면 간단하게 시작 할 수 있다. 그리고  run.py -s  를 실행하면 venv(python 가상 환경)과 bower_components, node_modules을 자동으로 세팅하고, Flask로 만든 간단한 구조의 어플리케이션이 GAE SDK에서 제공하는 개발 서버를 통해 실행된다.

튜토리얼의 대부분의 내용은 기본적인 gae-init 세팅 구조에 phonebook 앱의 연락처 기능을 만드는 방법을 자세하게 다루고 있다. 

일단 난 튜토리얼을 다 따라해보지는 않았다. (이미 해 본 내용이기도 하고..)
사실 gae-init 이 세팅하는 구조가 내 입맛에 딱 맞지는 않았다.
그리고 난 거의 pycharm으로 개발을 하니까 개발 서버 실행을 위해 run.py 을 실행 할 일은 없겠지만, 그래도 run.py 파일을 보니까 나중에 참고해 볼만한 코드가 상당히 많았다.
Flask 어플리케이션 코드가 위치한 main 디렉토리도 커스터마이징해서 사용하면 될 것 같다.


(와아~ 어디서 run.py를 실행했는지도 수집하네ㅋㅋㅋ)